[한국드라마] 백승수의 성공적인 스토브 리그 엔딩

스토브리그

스토브 리그의 뜻? 의미?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비시즌 기간을 말한다.
겨울에 Stove(난로) 주위에서 아구 팬들이 응원 팀의 선수 계약, 다음 시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에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제 2의 리그라고 불리며, 이 기간 동안 각 팀들의 한정된 자원과 시간으로 각종 보강 활동을 하며 이과정에서 커다란 성과를 올리면 정규리그의 성과에 기대하게 된다.

원래는 미국 MLB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였다.

 

스토브 리그

스토브 리그의 주인공은 야구 선수가 아닌 야구팀의 프론트 즉 구단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메인이 되는 드라마이다.
백승수 단장, 운영팀장 이세영, 스카우트 팀 양원섭, 전력분석팀, 마케팅팀과 같이 구단을 이루는 구단 운영팀과 메인스폰서와의 갈등도 재미있게 그려냈다.

우리는 이미 드림즈의 우승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2월 14일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스토브 리그가 막을 내렸다

사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많이 우려했던 부분이 야구 이야기보다는 로맨스(?)가 중심이 될까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시작과 끝은 야구가 중심이었고, 오히려 다른 이야기들이 서브가 되어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다.
그중 스토브 리그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은 마지막화에도 계속되었던 오정세와 남궁민의 케미다.

16화 중 백승수 단장과 권경민 사장과의 끊임없는 신경전

사실 권경민(오정세) 사장과 백승수(남궁민) 단장의 갈등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견되어 있었지만,

일방적인 백승수 단장의 승리는 없었다. 
또 어느 구단에나 있을법한 사장과 단장간의 갈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또 드림즈가 처한 상황이라면 사장 입장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는 행동이었다.

단장과 사장간의 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넘지 않는 치열한 공방전, 두 배우의 케미는 연말에 베스트 커플상에 도전할 법하다. 

너무나 2020년 초반 드라마이기에 시상식 후보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이 두 배우의 베스트 커플상에

도전할만한 커플은 현빈과 손예진 밖에 없을 듯하다.

 

바이킹스 김종무(이대연) 단장과의 밀당

늘 백승수의 요망한 입에 당하는 피해자들, 요망한 입의 제 1, 2 피해자들.

극 중 백승수의 “요망한 입”이라는 별명 있다

바이킹스 단장은 항상 백승수에게 끌려다니며, 스토브 리그 세상에서 가장 착한 호구라고 불릴만하다.

이른바 “드림즈에 아낌없이 주는 단장” 이쯤 되면 드림즈가 바이킹스에 심어둔 스파이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당하기만 하던 김종무 단장은 백승수 단장을 보며 ” 저 요망한 입에 놀아나지 않겠다”를 외치지만 불가항력이다.

이렇게 아낌없이 주었던 김종무 단장은 자신의 위기 상황에서 조차도 백승수 단장의 칭찬을 받으면서 흐뭇해한다.

이쯤 되면 백승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키다리 아저씨”쯤 될 듯하다.

 

깜짝 게스트의 등장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는 자제하겠다. 

다만, 요망한 입들의 충돌, 싸가지 (스토브리그) vs 싸가지 (시그널)의 대결.. 어마어마하다.

 

금방이라도 커피잔을 내려놓고 머리끄덩이를 잡아도 전혀 의심되지 않을 상황이다.

 

 

스토브 리그는 막을 내렸다.

끝까지 야구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즐거웠던 드라마의 후유증은 오래간다. 

백승수와 드림즈의 스토브 리그는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재미있게 진행되었던 이유는 드라마를 제작한 스텝들과 배우들의 노력 덕분이다.

드라마의 전부가 주연 배우 덕분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드라마의 캐릭터들을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텝과 배우들이 드라마를 위해 창조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나게 즐거운 드라마를 선사했다.

 

다시금 즐거운 드라마를 선사해준 스텝분들과 배우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스토브 리그에 대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