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11가지 핵심적인 제작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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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영화 ‘조커’의 흥미진진한 트리비아가 공개되었다. 화제의 화장실, 계단 장면의 비하인드와 ‘다크 나이트’ 오마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믿지 못할 화자

영화 ‘조커’는 만화와 영화 속에서 거의 80년 가까이 유지된 조커의 공통된 성격인 ‘믿을 수 없는 화자’를 서사에 활용했다. 필립스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화자를 쓰면 엄청난 자유가 생기는데 주인공이 조커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며 기만적이기로 유명한 악당이 사실과 허구를 뒤섞어 영화의 모든 프레임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코믹스 [배트맨: 킬링조크]에서 ‘나에게 과거가 있다면, 객관식인 편이 낫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마지막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영화를 어떤 관점으로 보았는지에 달렸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이 가능하고, 모든 답을 얻어 갈 수는 없고,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각기 다른 이론을 개진하는 것이 이런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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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번의 행복한 우연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영화란 행복한 우연이 4만 5천 번쯤 일어나야 만들어지는 것 같다”면서 “아서가 지하철에서 뛰쳐나가 화장실에서 춤추는 장면이 가장 좋은 예다. 촬영하기 전에 여러 가지로 그림을 그려보아도 명확하지 않았는데 우연히도 정말 멋진 장면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이 만든 오리지널 스코어가 처음 아서의 미래를 암시하는 중대한 이 장면이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호아킨과 내가 장면을 어떻게 찍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힐두르에게 받아서 전날 밤에 들었던 멋진 음악이 떠올랐다. 호아킨이 음악에 맞춰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하자 갑자기 아서에게서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면서 숨은 그림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것이 변신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호아킨 피닉스 역시 “음악이 엄청난 효과를 주었다. 내가 ‘움직임을 넣을까요?’하고 물었더니, 감독이 ‘발부터 시작하라, 그게 아서의 움직임이다’라고 했고 그게 전부였다. 음악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캐릭터의 전환점이 되었고, 토드와 내가 머리를 맞대고 아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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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수트의 비밀

영화 속 조커 의상은 ‘아서가 몇 년간 가지고 있었던 낡은 정장’이라는 각본 속 묘사를 참고했다. 토크쇼에서 조커가 입을 옷을 정한 후 아서의 의상을 설정했고, 이에 광대일을 할 때 입는 노란 조끼, 스탠드업 코미디 장면에서의 붉은색 수트 등 아서가 입던 옷이 조커가 입는 옷으로 새롭게 조합된 것이다. 기장이 긴 재킷이 아서에게서 볼 수 없었던 조커에게 잘 어울리는 기이하고 은밀한 자신감까지 드러낸다. 이 의상을 입은 피닉스는 아서가 조커로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걷는 모습을 통해 그전에는 자기 자신의 껍데기였던 것만 같은 모습을 그려낸다.

 

 

*촬영과 세트 디자인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와 세트 디자인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아서의 환경이 그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첫 프레임부터 곧바로 관객이 뉴어크가 아닌 1981년의 고담시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아직도 과거가 남아 있는 장소를 찾아냈다. 아서가 일상적으로 가는 곳과 가는 방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뉴욕 지하철 역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고담시 교통 지도를 그렸고 그 지도는 실제 영화에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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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마저도 계획의 일부

‘조커’ 속에 등장하는 그 어떤 것도 그냥 일어난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논의를 거쳐 완성됐다. 아서의 신발, 아서가 피우는 담배까지도 임의적인 것이 아니다. 특정 장면에서 아서가 왜 담배를 피우는지, 왜 담배를 피우지 않는지 까지도 논의해서 결정했다. 영화를 위해 호아킨 피닉스가 23kg가량을 감량했는데, 이는 캐릭터가 ‘굶주린 늑대’처럼 보였으면 한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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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의 데이트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의 이중적 본성을 탐구하고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해 잦은 토론의 과정을 거쳤다. 조커와 같은 믿을 수 없는 화자가 사회적 부적응자이자 절박한 남자의 번데기에서 나오는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 신중하게 고심하면서 두 사람은 아서 플렉의 이야기에 해석의 여지를 열어두었다. “아서는 남들이 자신을 다른 눈으로 보도록 장난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치기도 하고 또 다른 때에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어서 이야기를 바꾸리라 생각했다. 토드와 함께 작업하면서 색다른 이야기 전달 방식을 찾지 못하면 우리가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호아킨 피닉스는 말했다. 둘의 토론은 제작과정 내내 이어졌고 매일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계속됐다.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을 마친 후에 다음 날 찍을 장면에 관해 몇 시간 동안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했고 주말에는 만나서 그 주에 촬영했던 장면을 검토했다. 한 명이라도 영감을 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면 상대방이 영감을 주리라 믿었고 무척 만족스러운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아캄 주립병원

‘배트맨’ 코믹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캄 정신병원이 ‘조커’에서는 실제로 시민들이 불렀을 것이라는 설정에 맞춰 아캄 주립병원으로 명칭을 바뀌었다. 이는 1986년 프랭크 밀러의 코믹스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정신 장애인을 위한 아캄 보호소’로 지칭한 것처럼 정신 장애에 대한 공감을 일으킨다. 할렘의 메트로폴리탄 병원이 아캄의 실내와 어린이 병동 내부로 사용됐고, 외부는 브루클린의 선셋 공원에 있는 100년 역사의 인더스트리얼 건축의 표본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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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계단

어두운 밤에 피로한 몸으로 긴 계단을 힘겹게 오르던 아서는 조커로 거듭나 광기로 가득 차 춤을 추며 계단을 내온다. ‘조커가 머릿속에 들리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계단을 내려온다’라고 각본에 쓰여진 한 문장을 위해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는 6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안무가를 고용해 연습을 했다. 아서가 조커로 변하는 과정은 영화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딱 이 지점’이라고 특정하기 어렵지만, 마지막 계단 장면은 그 중에서도 가장 명백하게 그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뉴욕 브롱크스의 하이브리지와 킹스브리지 노동 계층 지역은 아서의 공동 주택이 있는 동네로 등장한다. 아서가 집에 올 때마다 반복해서 오르는 기다란 계단은 이미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필립스 감독은 아서가 언덕 많은 사우스브롱크스에 살면서 터덜터덜 계단을 오르고 골목을 거닐며 혼란을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흔히 뉴욕을 생각하면 언덕을 떠올리지 않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지형과 독특한 시각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이 곳을 선택했다.

 

*브루스 웨인과 알프레드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하지만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와의 다양한 연결고리가 나온다. 영화에서 아서가 토마스 웨인을 찾아가서 브루스 웨인을 만나게 되는데 철문을 두고 만나는 장면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감옥 창살을 두고 만나는 것을 연상시킨다. 또한 이 장면에서는 알프레드 집사도 등장한다.

 

*배트맨의 페르소나

영화의 배경은 1981년도인데 마지막에 웨인 가족이 극장에서 나오는 날 본 영화는 1981년에 개봉한 ‘사랑의 검객 조로’이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의 페르소나로 당시의 기억이 잔영으로 남아 있던 조로로 설정했다는 것에 설득력을 더한다.

1981년 상영된 [엑스칼리버]가 보인다. [엑스칼리버]는 [배트맨 슈퍼맨]의 오프닝 씬에서 웨인 부모(제프리 딘 모건과 로렌 코헨)이 살해당하는 장면에서도 ‘엑스칼리버’ 간판이 보인다. 참고로 [엑스칼리버]의 내용도 주인공이 부패한 엘리트층으로부터 땅을 다시 가져오려고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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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오마주

‘조커’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에 대한 오마주가 많이 등장한다. 광대 인력소개소 사장이 아서에게 ‘별종(freak)’이라고 하는데,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배트맨에게 “사람들이 볼 때 너도 별종이야, 나처럼(See to them.. You are just a freak! Like me!)”이라는 대사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한 아서가 머레이의 토크쇼에 나오기 전 분장실 거울에 쓰인 ‘Put on a happy face’ 역시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Let’s put a smile on that face”라고 말하며 얼굴에 억지로 웃음을 만든 것에서 비롯됐다. 군중 장면에서 극장 건물에 걸린 ‘Ace in the hole’이라는 간판의 문구 또한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하비 덴트에게 ‘ace in the hole’이라고 지칭한 것과 동일하다. 아서가 어린이 병원에서 의사 복장을 한 것도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간호사 복장으로 나오는 것을 오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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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culture.com에서 보도한 이스터 에그 및 레퍼런스들 모음

 

* ‘배트맨’ 창시자 밥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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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심리 상담을 하는 사회 복지사의 이름표를 자세히 보면 데브라 케인아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다분히 배트맨 창시자인 밥 케인을 레퍼런스로 해서 넣은 것.

 

밥 케인과 작가인 빌 핑거는 1939년에 배트맨을 만들었고 1년뒤에 아티스트 제리 로빈슨과
함께 조커 캐릭터를 처음 소개했다

 

* 스콜세지 [택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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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제작자로도 참여했던 스콜세지의 [택시 드라이버]는 이 영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고담시의 모습은 스콜세지의 영화에 나오는 뉴욕의 모습과 아주 흡사하고 특히 아서가 길거리에서
방황할때 보이는 포르노 극장들의 빌보드들이 유사하며 특히 [택시 드라이버]에서 로버트 드니로가
시빌 셰퍼드와 함께 포르노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투가로 아서는 영화에서 정치인 토마스 웨인에 대한 집착이 나오는데 이 또한 [택시 드라이버]도
유사하고 특히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의 [택시 드라이버]씬에서의 드니로가 머리에 손으로 총을
갖다대는 흉내 장면은 직접적인 오마쥬

 

* 아캄 어사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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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곳으로 이번 영화에서는 좀더 현실적이고 리얼한 모습을 위해
명칭을 아캄 주립 병원으로 지칭했고 이는 1986년 프랭크 밀러의 코믹스인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정신 장애인을 위한 아캄 보호소’로 지칭한것과 맥을 같이하면서 정신 장애에 대한 공감을 일으킴

 

* 토드 필립스 감독의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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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필립스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아서가 코미디 클럽 ‘포고’ 무대에 올라설때 아서 바로 앞
순서 무대에서 농담으로 하는 코미디언으로 살짝 나오며 그의 목소리가 특히 분명하게 들림.

그는 ‘여자들은 섹스를 마치 자동차를 사는것처럼 생각하고 남자들은 자동차를 주차하는 것처럼 취급한다’
라는 조크를 하는것이 들린다.

 

필립스는 이전에도 자신의 영화인 [로드 트립]에서 발 패티쉬가 있는 캐릭터로 나왔었고
[행오버] 시리즈에서는 미스터 크리피로 나오기도 했다.

 

* 그래픽 노블 ‘킬링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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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내러티브의 대부분은 1988년 나온 앨런 무어와 브라이언 볼란드의 그래픽 노블 [킬링 조크]에서
따옴. 이 노블은 처음으로 조커 캐릭터를 확장시켜 단독으로 나온 코믹스로 처음으로 조커를 실패한
코미디언으로 묘사했고 가족과련 이슈로 인해 미치게 만드는 설정이 들어감.

 

다른점은 코믹스에서는 조커의 임신한 아내가 나오지만 영화는 조커의 어머니가 대신 등장.

 

*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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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이 배경이지만 이번 영화는 현실을 반영한 면이 많고 특히 소외된 계층을 등한시하는
지도자나 부자들을 비난하는데 영화속 토마스 웨인은 다분히 도날드 트럼프같은 인물로 묘사

 

원래 SNL에서 트럼프를 연기하던 알렉 볼드윈을 캐스팅했다가 불발이 되면서 대신 브렛 컬렌이
연기함. 특히 영화속에서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시사가 있는 극장 밖에서 데모하는 사람중에
트럼프와 똑같이 생긴 마스크를 쓴 사람이 보인다.

 

* 광대와 사자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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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자신이 광대로 일하는 HaHa’s 클렙에서 옷을 입고 나오는 씬에서 옆에 있는 그림을 보면
광대가 사자들 무리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장면이 보이는데 이는 바로 은유적인 표현으로
광대는 아서를 가르키고 사자들은 ‘라이온스 사회(클럽)’ (부자들의 사교모임)을 지칭하며
정신 질환에 대항해서 싸우는것을 빗대어 말하기도 한다

 

* [코미디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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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세지의 또 다른 영화 [코미디의 왕] 또한 크게 오마쥬를 한 영화이며 영화에서 드니로가 연기한
실패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토크쇼 호스트(제리 루이스가 연기)를 납치해서 자신이 쇼에 출연할수 있게 하는데 이번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드니로가 실패한 코미디언 대신 토크쇼 호스트로 나오고 [조커]에서는 좀더 과감하게 납치 정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총을 머리를 쏜다.

 

* 리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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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아캄 주립 병원을 방문했을때 엘리베이터씬에서 엘리베이터 뒷면에 낙서가 보이는데 물음표(?)가
보인다. 늘 물음표를 넣는 리들러의 소행으로 보이며 특히나 리들러였던 에드워드 니그마가 이 병원에
수감되었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

 

* 윌리엄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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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아서가 총을 갖고 고담 은행을 털려고 하다가 관두는 장면은 실제 맨해튼의 금융가가 있는
윌리엄 스트리트에서 찍었고 이곳은 이전 매트맨 영화에서 자주 나오던 장소로 [배트맨 포에버]에서는
고담시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모습으로 구현되었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월 스트리트 추적
장면이나 마지막 결투하는 장소로도 쓰임

 

* 브루스 웨인과 알프레드 페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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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영화가 기존 유니버스와 거리를 둔 영화이지만 토마스 웨인과 더불어 그의
아들인 ‘배트맨’ 브루스 웨인도 등장.

 

아서가 토마스 웨인을 찾아가서 자신의 아버지임을 확인하려는 씬에서 브루스를 만나게 되고
마치 철문을 두고 만나는 것이 배트맨과 조커가 감옥 창살을 두고 이후 만나는것을 연상

추가로 집사인 알프레드도 등장

 

* 모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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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중요 장면중 하나가 아서가 토마스 웨인을 만나려고 몰래 들어간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시사회 장면이 나온다.

 

[모던 타임즈]를 보는 웨인과 그의 동료들은 영화에서 주고자 하는 사회적인 코멘터리와
맥락은 모른채 겉으로 보이는 단순 슬랩스틱 코미디에 웃고만 있는 것을 보여주며 그들이
소외층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암시하고 [모던 타임즈]의 채플린처럼 고도화된
산업사회에서 소외된 노동자와 아서의 처지를 동일시하는 것을 보여줌

 

* 블루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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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IMAX로 봐야 비로소 눈에 들어노는데 아서가 어머니와 춤을 추는 장면에서 벽에 걸린
그림은 이는 토마스 게인스보로의 1770년작인 [블루 보이]

이 그림속 블루 보이(절망적이고 우울한 보이)는 바로 아서를 지칭하며 정신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다시금 암시

 

*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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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지하철에서 월 스트리트 고액 연봉 은행원들을 죽이는 씬이 나오고 토마스 웨인이 이 사건을
두고 도시 쓰레기를 지칭하는 말로 ‘광대’라고 말하는데 이는 소외층들이 그 발언에 폭발하여
광대 마스크를 쓰고 폭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들이 쓰는 마스크는 [V for Vendetta]에 나오는 Anonymous 그룹이 쓰는 마스크를 연상시킴

 

*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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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나온 영화들의 레퍼런스가 꽤 많은데 브라이언 드 팔마의 [Blow out]외에도
폭망작이었던 [Zorro the Gay Blade]가 있다.

 

이는 바로 브루스 웨인이 자신의 부모들이 살해된 날에 봣던 영화가 바로 ]The mark of Zorro]인데
브루스는 이후 배트맨이 될때 조로의 모습이나 페르소나를 닮고 싶어했고 따른 경우가 된다.

 

* 다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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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의 [다크 나이트]를 꽤 많이 오마주하는데 대사들이나 비주얼적인 모습도 포함된다.

대사면에서 보면, 아서의 보스가 그에게 “너는 freak (괴물)’ 라고 하는데 [다크 나이트]에서도
조커가 배트맨에게 ” 사람들이 볼때 너는 나처럼 괴물”이라고 말함

 

추가로 아서는 토크쇼에 나오기전에 거울에 ‘Put on a happy face” 라고 쓰는데 역시 [다크 나이트]
에서도 히스 레저가 “Let’s put a smile on that face’라고 말하며 얼굴에 억지로 웃음을 만드려고 함

 

[조커] 영화속 나오는 포르노 극장 빌보드들 중에서 ‘Ace in the hole’이라고 보이는데 이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하비 덴트에게 “ace in the hole’이라고 지칭

 

추가로 [조커]에서 아서가 어린이 병원에서 의사 복장으로 나와서 연기하는데 이는 [다크 나이트]
에서 조커가 간호사 복장으로 나오는것을 오마주했고 추가로 그의 무리들이 의사로 분장해서
나오기도 함

 

* 브렛 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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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컬렌이 토마스 웨인을 연기하는데 컬렌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미국 국회의원인
바이런 길리로 나오고 그는 캣우먼(앤 해서웨이)에게 납치된다. 그는 이후 SWAT 팀에게
술집에서 하와이안 티셔츠를 입은채 발견되어 구출되는데 그는 술에 취한채
캣우먼에게 ‘전화해 라고 하며 말함. 두 영화에서 인상적인 밉상의 모습을 보여줌

 

* 저스틴 서로우의 카메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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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집에서 프랭클린 토크쇼에 나가서 할 것을 연습할때 프랭클린 쇼에서 게스트를 소개하는데
이때 나오는 영화속 캐릭터인 에단 체이스는 가상의 영화인 [American chase]의 주인공으로 소개됨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그의 모습은 살짝 나오지만 목소리는 확실히 저스틴 서로우이다.

실제로 작년에 촬영시 서로우가 나온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 영화에서는 20초 등장

 

*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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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와 어머니간 관계는 확실히 [사이코]에서의 노먼 베이츠와 어머니 노마간의 관계외 유사하다.

노만처럼 아서는 어머니 옷을 입고 하진 않지만 노만처럼 그녀의 정신장애를 물려 받았고
그녀의 어머니가 아서가 어릴적 폭행당하는것을 막지 못한것을 알고 죽이는데 이또한 [사이코]의
노만이 어머니를 죽이는것과 유사

 

* 스텝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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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어머니와 춤추는 씬에서 TV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실제 [조커]영화의 스텝진 이름들이
TV속 프로그램의 스텝 크레딧으로 나오고 있다.

제작담당 코디네이터인 Ben gatollan과 Will Limpert(제작 담당 보조), Michael Auszura(미술 담당
디렉터)등 [조커]의 실제 제작진 이름이 등장

 

* 엑스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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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의 [배트맨 슈퍼맨]의 영화를 오마쥬한 장면이 있는데 고담시가 광대들에 의해 공격을 당하고
불질러지는 난리가 나는동안 웨인 가문이 자주 가던 극장의 상영 일정 포스터에 역시나
1981년 상영된 [엑스칼리버]가 보인다.

 

[엑스칼리버]는 [배트맨 슈퍼맨]의 오프닝 씬에서 웨인 부모(제프리 딘 모건과 로렌 코헨)이
살해당하는 장면에서도 ‘엑스칼리버’ 간판이 보인다.

 

참고로 [엑스칼리버]의 내용도 주인공이 부패한 엘리트층으로부터 땅을 다시 가져오려고 하는 이야기이다.

 

* 다크 나이트 리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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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마지막 부분은 [코미디의 왕]도 오마주하지만 특별히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오마쥬하는데
이 코믹스에서는 David Endocrine(데이빗 레터먼 패러디)가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에 게스트로 나오도록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코믹스에서는 조커가 토크쇼가 끝난후 호스트와 관람객 전부를 독가스를 사용해 다 죽이고
도망가는데 영화 [조커]에서는 호스트만 죽이는 것으로 묘사

 

* 배트맨 비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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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부모드의 살인은 그동안 많은 배트맨 영화나 관련 영화에서 나오지만 이번에도 거의 비슷한
설정이 나온다. [배트맨 비긴스]에서처럼 아서가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웨인부모는 극장뒤 골목에서 죽임을 당하고
마사 웨인이 죽을때 진주 목걸이가 뜯겨 나가는 등 유사

 

* Send in the cl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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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전 노래들이 나오고 특히 아서가 계단에서 춤출대 나오는 게리 기터의 “Rock and Roll Part 2”
도 인상적이지만 특히나 마지막 엔딩에서 아캄 병원에서 아마도 자신의 심리 치료사인 데브라 케인을
죽이고 나서 남자 간호사들에게 쫓기는 씬에서 나오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 Send in the clowns’는
제목처럼 광대들을 다 풀어라는 식의 메시지를 주며 엔딩씬뿐 아니라 이번 [조커] 영화의 전반적인
마케팅에서 대표적으로 쓰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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