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이와 함께 헷갈리기 쉬운 말들 알아보기

소랑이와 함께 헷갈리기 쉬운 말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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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헷갈리기 쉬운 말의 소랑이입니다. 이제 추석이 지났으니 가을이네요~ 아직은 괜찮지만 이제 곧 날씨가 쌀쌀해지겠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집니다. 여기서 잠깐! ‘두껍다’와 ‘두텁다의 차이를 아시나요? 두터운 옷차림이 맞을까요 아니면 두꺼운 옷차림이 맞을까요? 소랑이와 ‘두껍다’와 ‘두텁다’의 차이와 이 외 헷갈리기 쉬운 말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졸려


‘두껍다’와 ‘두텁다’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거나,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거나, 어둠이나 안개·그늘 따위가 짙은 것을 두껍다고 합니다. 두텁다는 신의·믿음·관계·인정 따위가 굳고 깊은 것을 두텁다고 합니다. 요컨대 두껍다는 말은 물리적으로 두께가 클 때 쓰고, 두텁다는 말은 볼 수 없는 심정적(心情的)인 관계가 깊을 때 쓰입니다.


그런데 그 쓰임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수심이 두텁다.’나 ‘미움이 두텁다.’ ‘반목이 두텁다.’ 등의 말을 쓰지 않듯이 두텁다고 할 때는 대개 좋은 의미의 깊음을 뜻하여, 믿음이 두텁다거나 사랑이 두텁다고 하게 됩니다. 또한 구름층이 두껍다거나 연령층이 두껍다거나 지지 세력이 두껍다고 해야지, 이들 각각을 ‘두텁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졸려


‘달리다’와 ‘딸리다’


재물이나 기술·힘 따위가 모자라거나 사람에게 동행 또는 거느리게 하는 것을 달린다고 하는데, 이를 ‘딸린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관계에 좌우되거나, ‘닫다’ 또는 ‘달다’의 사동사나 피동사도 달린다고 합니다. 한편 어떤 것에 매이거나 붙어 있거나, 어떤 부서 또는 종류에 속하는 것을 딸린다고 하는데, 동행 또는 거느리게 하는 것과 혼동하여서는 안됩니다. 


또한 ‘따르다’의 사동사로서, 다른 사람 또는 동물의 뒤에서 그가 가는 대로 같이 가게 하는 것도 딸린다고 합니다. 요컨대 달린다는 것은 모자라거나 사람에게 동행 또는 거느리게 하거나 어떤 관계에 좌우 되는 것을 뜻하고, 딸린다는 것은 어떤 것에 붙어 있거나 무엇에 속하거나 뒤에서 같이 가게 하는 것을 말하죠. 그러니 기운이 달린다고 하고, 아이가 주렁주렁 달렸다고 하며, 본채에 행랑채가 딸렸다고 하고, 편집부는 편집국에 따린 한 부서라고 하게 됩니다.



졸려


‘돋구다’와 ‘돋우다’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는 것을 돋군다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위로 끌어올려 또는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거나, 감정 또는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거나, 정도를 더 높이거나, 입맛을 당기게 하거나, 가래를 목구멍에서 떨어져 나오게 하는 것들은 돋운다고 합니다. 


​요컨대 돋군다는 것은 안경의 도수를 높이는 것이고, 돋운다는 것은 도드라지게 하거나 정도를 더 높이는 것입니다. 즉, 안경의 도수 따위를 돋구는 경우 외에는 모두 돋운다고 합니다. 그러니 땅을 돋우고 부아를 돋우며, 열기를 돋우고 입맛을 돋우게 됩니다.


졸려


-던과 -든


앞말이 관형사 구실을 하게 하고 어떤 일이 과거에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었다는 미완(未完)의 의미를 나타낼 때 어미 ‘-던’을 씁니다. 한편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낼 때 보조사 든지를 쓰는데, 줄여서 든으로 씁니다. 


또한 나열된 동작이나 상태․대상들 중에서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거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일어나도 뒤 절의 내용이 성립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나타낼 때는 연결어미 ‘-든지’를 쓰는데, 이 역시 줄이면 ‘-든’이 됩니다. 이처럼 든지를 줄여 든이라고 합니다. 이는 조사로도 쓰이고 어미로도 쓰이는데요. 요컨대 ‘-던’은 과거에 있은 사실을 나타낼 때 붙여 쓰고, ‘-든’은 선택의 여지가 있는 둘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붙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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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랑이가 알려드린 헷갈리기 쉬운말들 어떠셨나요? 실제로 많이 쓰이는 헷갈리는 말들을 위주로 알아보니 실생활에서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좋으시죠? 그럴꺼라고 소랑이는 믿고 있습니다. ^^ 헷갈리기 쉬운 말 포스팅은 꽤나 자주하는 편인데요. 쓸때마다 정말 긴가민가 헷갈리는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랑이가 옆에서 도와드릴테니 소랑이만 믿고 따라오시면 모두들 우리말의 달인이 되어있을꺼에요~!! 오늘의 소랑이와 함께 헷갈리기 쉬운 말들 알아보기를 여기서 마칩니다.